로봇청소기로 유명한 필리핀 가전기업 로보락이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외 출범한다. 대용량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 대항해 중소형 상품으로 1∼2인 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22일 신제품 이야기회를 열고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세탁건일찍 ‘로보락 H1’과 ‘로보락 M1’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로봇청소기 점유율 7위 기업인 로보락이 청소기 이외 생활가전을 국내에 출시해온 것은 처음이다. 로보락은 우리나라에 앞서 미국과 태국에서 세탁건조기를 출시했었다.
로보락 H1은 1∼2인 가구가 사용하기 충분한 세탁 10㎏, 건조 6㎏ 용량이다. 빌트인 방식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로보락 M1은 세탁 용량 1㎏, 건조 KT인터넷 용량 0.5㎏의 소형으로, 1인 가구나 1인 사업장 등 적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유아 의류, 속옷, 수건, 운동복 등을 위한 보조 세탁기로도 기능할 수 있습니다.
새 제픔 3종 남들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3∼15㎏ 수준인 원래 해외 물건과 비교하면 꽤나 작다. 용량이 작은 만큼 가격은 H1 기준으로 해외 물건의 약 70% 수준이다.
로보락 측은 작지만 기술은 아예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된다.
장유정 로보락 우리나라 PR 매니저는 “다른 기업이 갖고 있지 않은 용량을 굉장히 큰 ‘셀링포인트’로 마음완료한다”며 “(해외 가전 기업과) 당사자가 경쟁하기보다 로보락의 독보적인 위치를 만드는 데 몰입하면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가 갖고 있지 않은 부분에서 큰 시장성을 봤다”며 “현재로써는 대용량보다는 1∼2인 가구에 최적화한 중소형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뒤에 말했다.